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때의 시전 의미는 다른가요?

2023. 03. 26. 18:51

안녕하세요

시대 마다 시전이라는 의마가 다르게 쓰였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그냥 동일하게 시장을 뜻하는 의미인지요?

공무원 한국사 교재에 상업사 파트에서 고려 태조가 시전을 설치했다고 하는데 조선 전기에도 시전상인이라는 단어가 나오더라구요

두 시대때 모두 시전은 시장을 의미한것이 맞을까요?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이 맞을것 같습니다.

시장을 시전이라고 했고 근래에도 시전이라고 했습니다.

시전상인이라고 80년대에도 책에서 썼다고 생각됩니다.


2023. 03. 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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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시대에도 시전이 있었고,

    조선시대에도 시전이 있었습니다.

    시전은 국가가 주도해서 만든 시장이지만,

    난전은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형성된 시장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고려시대나 조선시대나 시전은 국가가 주도해서 만든 시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23. 03. 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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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의 시전은 국가에서 일정한 건물들을 지어 주고 그곳에서 상인들은 물건을 팔거나 거래를 하였다.

      상설시장의 사전적 의미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와 시설을 갖추어 두고 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장소를 말하니 거의 같은 의미라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시장은 장시라고 하였으며 시전은 국가에서 허가한 장사치의 상점으로 도성의 일부지역에


      구역을 허가하여 세금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장사를 허락한 것이며


      장날은 현재의 5일장과 같은 것으로 5일마자 지역별로 장이 서 물건을 사고 팔았으며


      만기요람에는 전국의 15대 시장이 실려 있어 지역의 특산물과 물품의 거점역을 하였습니다.

      2023. 03. 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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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 시전의 보호, 감독 기관으로는 경시서(京市署)가 있어 물가 조절과

        시정 감독을 담당하였다.

        특히 상행위의 감독 뿐만 아니라

        상품의 종류에 대해서도 통제를 가해,

        관에서 허락한 물품 이외에는 임의로

        자유매매를 할 수 없도록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건국 초부터 관부가

        중심이 되어 다른 여러가지 수도 건설

        사업과 함께 시전 건설 계획을 세워

        이를 실행에 옮겼다. 간선도로 양측에

        막대한 국비와 노동력을 동원해 상설

        점포를 짓고, 여기에 상인들을 불러모아 관부 및 일반 시민들의 경제적 수요를

        충당하게 하자는 것이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3. 03. 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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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전은 옛날 전통 사회의 성읍이나 도시에 있던 상설 점포를 뜻합니다.

          고려시대에는 초기부터 시전의 건설이 본격화 되었고, 개성의 도시 건설 사업중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개성 시내의 시전 건설은 대부분 관부에 의해 추진되었습니다.

          조선시대 에는 건국 초부터 관부가 중심이 되어 다른 여러가지 수도 건설과 함께 시전 건설 계획을 세워 이를 수행에 옮겼으며 간선도로 양측에 막대한 국비와 노동력을 동원해 상설 점포를 짓고 여기에 상인들을 불러모아 관부 및 일반 시민들의 경제적 수요를 충당하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2023. 03. 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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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전은 국가에서 허가를 받아 장사하는 상점이며, 한양에만 있었습니다. 한편 장시(시장)는 지방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시장입니다. 그곳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국가에 허가를 받지 않았습니다.이것이 가장 큰 차이 점 입니다. 고려 때에는 태조 2년(919) 개성에 시전(市廛)이 설치되어 상업이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시전의 보호와 감독을 위해서는 경시서(京市署)가 설치되어 물가 조절과 상품 종류 등에 대하여 통제를 가하며, 관청에서 허가한 상품 이외에는 마음대로 팔지 못하게 하였는데, 만일 이를 범할 경우에는 엄히 다스렸다고 합니다. 시전에서는 경시서로부터 상품의 가격을 평가받고 세인(稅印)을 찍은 다음에야 판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태조때 설치된 시전은 정종 1년(1399)에 종로를 중심으로 공랑(公廊), 즉 상설점포를 설치하여 시전시설을 정리하여 그 곳에서 상인으로 하여금 영위케 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하여 국초에 경성에 건조된 관설(官設) 시전은 관청의 필수품을 공급하였다고 합니다.정부에서는 이들 시전 중 국역을 부담하는 육의전 등에 대해서는 그 대가로서 일종의 상품 독점 판매권과 금난전권(禁亂廛權)을 부여하기도 했지요.

            2023. 03. 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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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시전은 시장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어 왔지만, 조선 시대에는 상인들이 직접적으로 시장에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지역에서 상인들이 모여 상품을 직접 거래하는 장소를 시전이라고 불렀습니다.

              고려 시대에는 시전이 시장의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제향료와 식량 등의 품목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주로 일반 시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시전이 상인들이 모여 상품을 거래하는 장소로 변화하면서, 시전상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절에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이 대부분 시전으로 이동하면서, 시전상인들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따라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서 시전은 시장을 의미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시전상인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상인들이 모여 상품을 거래하는 장소를 가리키기도 했습니다.

              2023. 03.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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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시전이라는 의미는 서로 약간 다릅니다.


                고려시대의 경우 '시전(詩戰)'이라는 용어는 시를 대결하는 대회를 의미합니다. 이는 고려시대 문인들이 서로 시를 대결하면서 문학적인 경쟁을 벌였다는 것을 나타내며, 대부분 시를 쓰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경쟁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조선시대의 '시전(詩戰)'은 시를 대결하는 대회뿐만 아니라, 특정한 주제를 주고 그에 대한 시를 쓰는 대회를 의미합니다. 이는 당시 문인들이 정치, 사회, 윤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쟁하면서 생각을 교류하고 발전시키려는 의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시전(詩戰)'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의미와 목적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2023. 03. 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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