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시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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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30. 18:48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성별 암컷
나이 9
중성화 수술 없음

제가 펫시터에 직접 지원해봤고


합격 후 화상면접이 남았는데


고심 끝에 안하기로 결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산책을 하루 2회 최소 10분씩은 해줘야한다고


아하 수의사님께서 말씀해주시는걸 많이 봤는데


보호자가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나요?


펫시터라는 낯선 사람이 산책시켜 주는걸


경계하는 친구도 있을 것 같고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보호자분들이 산책시켜줄 수 없을 때


펫시터 서비스를 이용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미, 선진국들은 펫시터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하긴 합니다만


제가 궁금한 점은 펫시터가 반려동물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지 입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호자가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나요?"

당연히 그러는게 좋겠죠.

"제가 궁금한 점은 펫시터가 반려동물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지 입니다"

도움이 되고 안되고는 상대적인것이겠지요

당연히 보호자가 산책을 시키는것에 비해서는 도움이 덜 되겠지만

산책을 전혀 시켜 주지 않는 방치 상태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거란 말입니다.

물론 펫 시터라고 온 사람이 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는것도 당연하겠지요.

한국사람들은 동물과 자녀들에게 최고로 잘해주고 싶은, 약간은 강박 수준의 욕망이 있는데

이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얼마나 균형점을 찾느냐가 사실은 최선의 길을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 09.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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