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변이랑 가는변이랑 같이 보면은.
길고 정상적인 변이 먼저 나오고 그 이후에 잔존 변으로 얇고 가는변이 나오면 이것도 안좋은 것일까요? 아님 얇고 가는변만 나오는게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배변 습관이나 변의 형태는 우리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변과 얇고 가는 변이 같이 나오는 경우는 무엇을 의미할 수 있을까요?
변의 형태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습관, 수분 섭취, 스트레스, 장의 활동 상태 등 여러 가지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길고 정상적인 변이 먼저 나오고 잔존 변으로 얇고 가는 변이 뒤따라 나오는 상황이라면, 이는 장이 규칙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일시적일 수 있으며,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장의 기능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배변 시 통증, 출혈, 소화 불량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얇고 가는 변만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장 출구 부위의 협착이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며칠 내에 해결되지 않거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의 몸은 여러 방식으로 이상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고 잘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