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대만의 우기 초입으로, 비가 자주 내리긴 합니다. 다만 동남아처럼 하루 종일 강하게 쏟아지기보다는 짧게 내렸다 그치는 경우가 많아 일정이 완전히 망가질 정도는 아닙니다. 대신 흐린 날씨와 높은 습도가 계속 이어지는 편이라 쾌적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온은 평균적으로 25도에서 30도 이상까지 올라가며, 문제는 온도보다 습도입니다. 체감상 한국 한여름처럼 덥고 끈적한 날씨라 오래 걷거나 야외 일정이 많을 경우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성수기 전이라 항공권이나 숙소 가격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고, 관광객이 한여름보다는 덜 붐빈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망고 등 과일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라 먹거리는 좋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