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내과

태평한강아지290
태평한강아지290

변비인데 저번주부터 설사를 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2

평소에는 변비때문에 유산균을 먹어도 가끔 화장실 가는게 힘들었어요. 근데 저번주 부터 하루에 2번에서 3번정도 설사를 하더라구요. 열은 없고 감기 증상 있어서 병원에선 장염을 진단받고 사진에 나와있는 약을 4일정도 먹었었는데 처음 2일에는 설사도 변 보는 일도 없었는데 3일차에 한 번정도 설사를 하고 3일차와 4일차에 밥을 먹으면 배가 아팠어요. 총 3번 정도 아팠었는데 한 번은 설사를 하고 한 번은 왼쪽 위쪽만 엄청 아팠어요. 한 1시간정도는 아팠던것 같아요. 과식하지도 않고 매운것같이 자극적인걸 먹은것도 아니고 평소에 먹는것보다 조금 덜 먹었는데도 이랬어요.. 주변에선 스트레스때문이라던데 스트레스를 안 받고 살 수도 없고.. 병원에서 받은 약은 다 먹고나면 설사가 다시 생겨서 낫게해주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스트레스성이라면 며칠 쉬면 설사가 나을까요? 그리고 유산균 먹으면 좋다던데 또 예민해져 있으면 안 좋다고하고.. 락토핏 먹고있는데 먹어도 괜찮을까요?

  • 1번 째 사진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평소 변비였던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 장염 외에도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나 스트레스성 장불균형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음에도 설사가 완전히 멈추지 않고, 식사 후 복통이 동반된다면 위장관이 여전히 회복 중이거나 예민한 상태일 수 있어요

    특히 왼쪽 윗배가 아프고 배변과 관련된 복통이 반복된다면,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장의 움직임을 자극해 나타나는 기능성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며칠간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 유제품 등을 피하면서 소화에 부담 없는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어요

    유산균은 장 건강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장내 환경이 불안정할 때는 일부 유산균이 복통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락토핏 같은 유산균도 종류와 용량을 조절하거나 잠시 중단했다가 상태가 안정된 후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이 예민할 때는 프로바이오틱스보다는 저자극 식이섬유(죽, 바나나, 찐 감자 등)나 따뜻한 수분 섭취, 그리고 장 운동을 돕는 규칙적인 식사가 더 중요해요

    만약 일주일 이상 설사가 반복되거나 식사 후 복통이 계속된다면, 기능성 장 질환이나 다른 위장 질환 감별을 위해 소화기내과 재진을 권장드립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