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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비엔나
아하비엔나23.03.22
전문번역사가 되려면 어떤걸 준비해야하나요?

최근에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그런데, 전문번역사가 되려면 어떻게 커리어를 만들어야하고 어떤 시험을 쳐야하나요? 한국에서는 통/번역 직업을 가지려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스타박스입니다.

    전문번역사가 되려면, 통번역 대학원을 나오는 것이 제일 전문적입니다. 통번역대학원 졸업장(석사학위)이 기본적으로 통역사 자격증의 역할을 합니다. 번역은 그냥 단순히 외국어를 잘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번역을 한다는 것은 번역국가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습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예시로 우리나라의 줄임말 표현이라던지, 특정 단어나 표현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나라 언어로 번역을 할 때에도 우리나라 말에 대한 다양한 표현과 구어체, 비유법 등의 표현능력도 갖춰야 하지요. 이렇게 단순하게 외국어를 잘한다고 해서 번역을 잘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대학원 과정안에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과정을 배우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국제변호사 또는 정치, 문화 등의 관한 내용들을 다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번역대학교는 입학시험도 어렵지만 졸업시험이 더 어렵거든요. 2년과정이지만 2년만에 졸업하는 사람을 수재라고 부를 정도예요. 이렇게 대학원을 나오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결코 만만하게 소요되는 것이 아니지요.

    비즈니스적인 업무에 관한 해외마케팅, MOU협상, 업무보고서, 광고 및 프리랜서 등의 내용이라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번역자격증 과정이 있습니다.

    국제통역번역협회에서는 통번역사로써 인정을 받을 수 있는 <ITT자격증>을 개발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ITT자격증은 ITT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통번역사 자격증입니다. ITT는 Interpretation & Translation Test의 약자로 외국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실제로 생활 가운데 얼마나 능숙하고 유창한 외국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력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외국어 평가 도구입니다.

    ITT자격증 취득은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혼자 독학으로 준비해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지만, 그게 조금 힘들다고 생각이 들면 국제통역번역협회와 연계된 전국 교육장에서 ITT자격증 취득에 대한 실무교육을 들은 뒤 ITT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서울권에는 강남 타임스미디어와 연세대학교(언어교육원), 동국대학교가 있습니다. 이 외 지방에는 부산대학교, 영남대학교, 동아대학교, 한림대학교 등에서 그 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