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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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 추축국중에서 왜 거의 나치만 거론될까요?

2차세계대전 추축국중에서 왜 거의 나치만 미디어에 등장할까요?

이탈리아는 워낙 졸전으로 유명했고 다른 나라들은 쩌리라 중요성이 떨어지지만 일제에 대한건 어쩌다가 한국과 중국에서만 등장하지 세계적으로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요.

진주만 습격을 당한 미국에서도 별로 없다시피 하니 좀 특이해서 질문드립니다.

일본이 그런 미디어에 등장하는걸 극력하게 방지해서 그럴까요?

미국에서 2차 세계 대전시 일본을 그린 영화는 미일 합작영화 도라도라도라와 진주만 말고느 ㄴ없는것도 참 특이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서구권에선 아무래도 나치 만행이 더 충격적이라 그런게 아닐가요..?

    사실 서양인들 입장에서 아시아 일본 만행보단

    유럽 한복판 홀로코스트가 더 가깝게 와닿앗겠죠

    나치는 유럽의 문명국가로 여겨지던 독일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큰 충격이었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량학살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 큰 공포였죠

    반면에 일본의 만행은 지리적으로도 멀고 문화적으로도 달랐던

    아시아에서 일어난 일이라 서구인들한테는 덜 와닿았던 것 같아요

    할리우드도 유대계 제작자들이 많다보니 나치 관련 콘텐츠가 더 많이 나왔구요

    일본은 전후 미국의 동맹국이 되면서 과거사를 덮으려는 경향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일본이 자국 이미지 관리를 위해 로비활동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특히 진주만 공습 같은 걸 다룬 영화 제작을 방해했다는 얘기도 있어요..

    결정적으로 냉전시기에 미국이 일본을 공산권 견제를 위한 우방국으로 키우면서

    과거사 문제를 덮어두게 된거죠,,

  • 미국도 유럽 전선이 우선이었지 태평양전쟁은 주요 전선이 아니었으니까요.

    주력부대는 유럽전선으로 가고 태평양전쟁에는 말하자면 2진이 투입된 전장이었으니 초반에 고전을 한거구요.

    본격적으로 미국의 1진이 투입이 된것은 유럽전선이 정리된 다음이었죠.

    아무리 치열한 전쟁이고 큰 전쟁이었다고 하더라도 자기 동네에서 먼 지역의 전쟁에는 관심이 적은 건 당연하지요.

    세계사가 유럽, 미국 위주로 돌아가니 상대적으로 태평양전쟁에 대해서는 여전히 관심도는 떨어지죠.

    정작 미국도 당시 전후 처리에서 교전 상대국인 일본이나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미숙함으로 보여줬죠.

    그래서 일본의 극우세력이나 우리나라의 친일세력이 청산될 기회가 사라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