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가 발효음료이다보니 김치 담글 때 맛과 빠른 발효를 위해서 넣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구르트 자체가 단맛이 강해서 김치가 맛은 있을지몰라도 물러질 수 있습니다. 김치는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숙성되면서 여러가지 미생물들이 생성되면서 유산균이 생기는 건데 그러한 과정 없이 미리 발효균을 넣어서 만드는 방법은 김치 고유에서 나오는 유산균이 아니라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김치의 자연 발효균과 결합해 발효 과정을 단축합니다. 전문가들은 유산균 수를 높여 김치가 빨리 익도록 돕는다고 설명하며 실제 TV 프로그램과 레시피에서 이 비법이 등장합니다. 새콤한 맛은 요구르트의 유산균 발효 특성상 잘 유지되며 오히려 감칠맛과 단맛이 더해져 풍미가 살아납니다. 다만 너무 빨리 익히면 아삭함이 줄 수 있으니 양과 숙성 시간을 조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