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으깬두부같은 분비물이 나와요
누가봐도 완전한 연두색에 으깬두부같은 찌꺼기같은 질분비물이 나와요 질안에 손가락을 넣어서 긁어 빼서보면 다 빼면 손바닥이 꽉찰정도로 양이 엄청 많이 나와요 평소에도 물같은 분비물이 많이 나와서 불편합니다 이정도면 심각한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분비물의 색깔과 양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연두색의 두부 같은 분비물과 그 양이 상당하다고 하셨군요. 이러한 변화는 일반적인 상태는 아닙니다. 분비물의 색깔이 연두색으로 변하고, 덩어리진 모양을 한다면 이는 질염이나 다른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냄새가 나거나 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다른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물 같은 분비물이 지속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도 불편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몸이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으니 무시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상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양이 많이 나오며, 연두색으로 나오는 것도 아주 정상적인 소견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기 때문에 질염 등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산부인과적 진료, 검진 및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두색 으깬 두부같은 질 분비물이 양이 많다면 감염성 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디다선 질염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과 같은 감염이 원인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감염의 원인에 따라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므로 빠르게 산부인과 진료를 진행하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연두색에 으깬 두부처럼 보이는 질 분비물은 일반적인 생리적 분비물의 양상을 벗어나는 것으로, 질염 중에서도 특히 곰팡이성(칸디다성) 질염이나 혼합 감염(세균 + 곰팡이)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에 꽉 찰 정도의 많은 양, 연두빛, 찌꺼기 형태는 단순한 호르몬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분비물 이상이 아니라 염증 또는 감염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죠.
또한 평소에도 수분감 많은 분비물이 지속된다면 만성적인 질 내 환경 불균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산부인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간단한 내진과 분비물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원인 진단 및 치료제(항진균제나 항생제) 처방이 가능해요. 자가적으로 질 세정제나 손가락으로 제거하려 하는 것은 질 내 유익균까지 죽이거나 염증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셔야 하구요. 통증, 가려움, 냄새가 동반되거나 계속 반복된다면 더 늦지 않게 진료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부끄럽게 여기지 마시고, 조기에 치료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