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혈(피를 사고파는 것)이 금지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저번에 티비를 보다가 하정우가 아버지로 나오는 영화를 봤는데요.

아이의 수술비를 벌기위해서 피를 뽑아서 팔고다니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피를 금전적으로 거래하는 행위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는데요.

헌혈이라는 이름으로 적십자사에서 피를 기부하도록 도와주고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병원에서 수혈을 받을때 80% 건보료로 대납하고 나머지 20%가 본인 부담금으로 알고있는데요.

80%의 일정지분을 떼어서 헌혈자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면 수혈부족 현상이 해소될텐데 왜 매혈이 금지된 것인가요? 위생적으로, 투명하게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면 오히려 나라의 수입원이 더 생기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