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약을 바른 뒤로 밥을 안먹어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성별
암컷
나이 (개월)
2024/02/24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1회
25일에 심장사상충약 지마스터를 집에서 발랐는데 바른게 번졌는지 애가 그걸먹고 침을 질질흘리고 막 뛰어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간수치는 오히려 저번 건강검진 결과보다 좋게 나왔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집에 돌아왔았어요. 밥도 잘먹었었어요. 근데 26일 오늘 점심이후로 밥을 쳐다도 안보더군요. 오전에는 그래도 조금씩은 먹었는데ㅠㅠ점심에 사냥놀이를 좀 과하게 했었거든요. 저녁 사냥놀이 시간에는 아무리 좋아하던 장난감을 흔들어도 평소보다 반응이 훨씬 떨어지더라구요. 저녁에는 밥을 아예 먹지않았어요. 움직임도 훨씬 적어지고. 그래도 물은 먹었습니다. 많이 심각한 상태인가요? 병원에서 흡착제를 처방받긴했는데 안좋은 상태에서 바로 먹여도 될런지 모르겠네요ㅠㅠ병원에 방문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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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통상 독성은 섭식후 4일 정도에 최고 독성을 보이는게 일반적입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에는 독성 자체도 문제지만 심미적 영향으로 섭식을 안하는 문제로 이차적인 지방간이 발생하기도 하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흡착제는 식전후와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주치의가 처방했다면 먹이시기 바랍니다. 그 흡착제가 해독약인데, 몸이 안좋다고 해독을 안하면 죽이겠다는 논리밖에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송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는 하루 이상 밥을 먹지 않으면 지방간이 올 확률이 매우 큽니다. 새벽 내내 밥을 먹지 않는다면 내일 빨리 병원을 방문 하셔서 상태를 검진 받는것이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