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생활 패턴이나 일과, 여가 시간의 쓰임을 점검하고 판단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루 단위든 주간 단위든 독서에 쏟아부을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당장 붙잡고 있는 책도 진도 나가기가 어렵잖아요. 미래라고 더 시간이 늘어갈 거 같지도 않다면 처분하시는 쪽으로 해보시죠.
반면 독서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거나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패턴이라면 언젠가 읽을 수도 있겠죠. 읽고 그때 처분하셔도 되니까요.
근데 아내분이 신경 쓰실 정도면 평화를 위해 이참에 그냥 처분하시는 것도 좋을 듯. 읽을 운명의 책이라면 언제가 다시 사서라도 읽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