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코인의 마이너들이 모두 떠나면 코인 네트워크 유지가 불가한가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마이너들이 얻는 수익에 비해 알트코인의 채굴 기대수익이 매우 낮고 적자 수준이여서 많은 채굴자들이 채굴을 그만두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모든 마이너들이 채굴을 중단하면 네트워크가 중단되는것인가요?
가상화폐 채굴이 완료되었다면 문제가 없지만 가상화폐의 문제점으로 채굴중단이 된경우라면
문제가 될수는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가상화폐는 자체의 메인넷이나 풀노드들이
존재하여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노드넷이 없는 코인들은 전송이 않될수도 있고
심각한 문제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채굴이 완료되었다
하더라로 노드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진행될수 있어서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경기침체국면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들었다고 되어있지만 정확히 어떤사람이 만들었다고는 찾을수 없습니다. 단순히 중앙집권형 금융체계를 신뢰할수 없다고 만든취지를 백서에서 설명하고있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채굴은 2009년부터 2140년까지 채굴이 되구요 매10분마다 블록이 생성되며 이때 블록생성시 전산노드들에게 비트코인을 보상해 줍니다. 내년 5월에 반감기가 시작되는데 이때는 블록의 난이도가 조정되구요 블록생성시 보상되는 비트코인의숫자도 조정이 됩니다.
비트코인은 sha-256 알고리즘으로 채굴이 되구요. 대체적으로 asic라도 알려진 장비로 많이들 채굴하고 있습니다. 최대 장비업체인 비트메인의 s17의 장비로 55t/hs 속도로 채굴되구요 현재 전체 해시는 8000만 t/hs 속도로 채굴되고 있습니다.
최대 채굴량은 내년 반감기까지 85%이상의 채굴이 완료될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채굴이 완료되는 2140년이 되면 비트코인 전송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트랜잭션 수수료는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더이상 채굴없는 2100만개의 비트코인이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이 얼마만큼 상승할지 하락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진정 화폐로 인정되고 더빠른 장비로 더많은 전송을 한다면 트랜잭션 수수료도 막대한 금액이 될거란 예상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전송시 필요한 엄청난 해시노드는 사라지지 않을것으로 생각되구요, 가상화폐의 유통구조가 살아있는한 계속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에 어떠한 이유로 모든 마이닝 노드들이 채굴을 중단하게 된다면, 그 즉시 바로 네트워크가 중단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풀 노드가 이전까지의 블록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분산 저장하고 있으면서 네트워크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되면 사실상 그 운명을 다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우선 마이닝 노드들이 제공하는 연산 파워가 사라지고 합의에 도달하여 블록을 생성할 노드를 공정하게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블록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보안성 측면에서도 매우 적은 비용을 들여 전체 네트워크의 과반 이상의 해시 파워를 점유하는 것이나 코인 지분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므로 해킹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마이닝 노드들이 사라진다는 소식이 알려진다면 곧 코인 가격이 폭락하게 될 것이므로 토큰 이코노미 측면에서 순환 고리가 깨지면서 암호화폐 또한 제 기능을 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마이닝 노드들이 모두 채굴을 중단하게 되면 사실상 그 블록체인은 더 이상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