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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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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남자 무용수들은 남사시럽게 왜 아래는 레깅스만 입나요?

발레 남자 무용수들은 남사시럽게 왜 아래는 레깅스만 입나요? 만약 여자무용수를 그렇게 입히면 난리칠거면서요~발레의상은 언제부터 그렇게 입도록 결정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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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역동적인 동작이 많은 운동이기에 저항을 줄이기 위해 밀착된 의상을 입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성 무용수가 타이츠를 착용한 모습을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체조 선수들의 레오타드나 자전거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이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면 특이하게 볼 이유도 없다고 합니다. 사실 남자가 팬티스타킹을 신는 거의 유일한 경우가 발레리노라고 합니다.

      남자 무용수의 경우 파트너의 위험한 복장과 밀착해서 연기를 한다는 특징상 딱딱해지는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수한 속옷을 착용합니다. 안전불감증에 취해 귀찮고 갑갑하다는 이유로 그냥 연습을 하다가 빅엿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짬밥을 먹고 내성이 생기면 웬만해서는 이런 일도 없어집니다.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이즈를 처음 신은 발레리나는 파리오페라극장 소속인 마리 카마그로로 1700년대 중반 처음 신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타이즈의 경우 점프를 할때 가장 가벼운 복장이 필요하기도 하고, 근육이 정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 맨다리와 달리 몸에 어느정도 압박감을 더해주고 다리를 커버해준다는 점에서 웜업효과와 함께 부상이나 상처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발레는 원래는 남자들의 무용 이였다고 합니다. 레깅스는 땀을 많이 흘려도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남성은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이 흔들리면서 쓰이는 에너지도 상당합니다. 이때 몸에 딱 달라붙어 근육을 적당히 압박해주면 근육이 흔들리는 것을 막아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기에 발레에서는 보기에는 조금 민망해도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