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님들이 봤을 때 강아지 황태국 끓이는데 염분제거 어떤 방법이 제일 좋나요?
여름이 되니 아침마다 아이가 밥을 잘 안먹어서 황태국 한번 끓여주려고 합니다.
근데 강아지는 염분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염분을 빼고 요리해주는게 맞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1시간 물에 불리고
어떤 사람은 7시간 불리고
어떤사람은 두세번 끓여서 끓인 물 버리고 다시 끓려줘라고 하더라구요.
첫번째는 염분이 남아 있을까 걱정되고
두번째는 저렇게 오래해야하나 싶고
세번째는 영양소가 다 빠져나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 합니다.
의사님들이 보기에 어떤 방법으로 염분을 제거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좋다고 강아지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황태국 끓여 주는 거 크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주인님께서 많이 해 드시고 강아지는 그저 강아지에게 맞는 강아지를 위해서 만들어진 그런 것들을 구입해서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너무 번거롭게 할 필요도 없습니다 좋은 간식을 잘 택하여 써 먹이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이미 작성자분께서 염분을 빼는 작업만으로도 충분히 염분이 빠져서 강아지가 먹을 수 있을 정도인듯 합니다.
염분을 빼고 먹여도 강아지가 황태포를 먹였을 시 구토 설사 혹은 피부병이 생기는 경우는 강아지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황태포는 간식개념으로 급여해주시고 주식은 사료로 급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료 이외의 음식물을 주는것 자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음식과는 달리 강아지의 사료는 강아지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균형있게 배합한 그 자체로 일종의 종합영양제입니다.
그런데 사료 이외의 음식을 공급하게 되면 그 균형이 깨지는 즉, 영양불균형 상태를 유발하는것이기에 추천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부분은 수의사선생님들보다 요리나 생활꿀팁 등의 카테고리에 있는 전문가 분들께 여쭈어보는 것이 적합해보입니다.
염분 함량이 걱정이되신다면, 강아지에게 급여할 황태의 양을 조절해주는 것이 나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