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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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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체온계가 42도까지만 있는 이유가 뭔가요?

요즘은 적외선 방식의 체온계를 많이 사용하지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얇은 막대 모양의 체온계를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체온계에는 42도까지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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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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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37도만 넘어가기 시작하여 40도까지 올라가면 단백질변성이나 효소활성도 저하와같은 현상으로 신체기능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42도까지 열이오를정도가 되면 사망이나 응급환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42도이상으로는 체온을 측정할 여유도없이 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그이상의 온도는 측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적외선 방식의 체온계는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지만 예전에는 얇은 막대 모양의 체온계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체온계에 42도까지만 표시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체온계의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제한 때문입니다.

    체온계는 유리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체를 사용하여 체온을 측정하는데 이 물체의 길이가 일정하다면 체온계의 측정 범위도 제한됩니다. 예를 들어 체온계에 사용되는 유리나 금속의 길이가 10cm라면 이 체온계는 0도부터 100도까지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계의 측정 범위는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체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체온계의 측정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적외선 방식의 체온계는 물체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물체가 방출하는 적외선을 측정하여 체온을 알아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 넓은 범위의 체온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체온계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정확하고 편리해졌지만 예전에 사용되던 얇은 막대 모양의 체온계도 그 당시에는 최신 기술이었기 때문에 소중한 도구였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지만 예전에 사용되던 기술도 그 당시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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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체온이 42도이상 올라가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그 이상의 측정은 의미가 없으므로 체온계는 그 이상 온도를 측정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대부분의 체온계가 42도까지만 측정 가능한 이유는 인간의 체온이 정상적으로 42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체온 범위는 36.5도에서 37.5도 사이이며, 42도 이상의 고열은 심각한 질병의 징후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체온계 제조사들은 42도 이상의 측정 범위는 불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생산 비용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2도를 최대 측정값으로 설정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체온이 42도를 넘으면, 체내에 있는 단백질이 변형됩니다. 후라이팬 달걀처럼 변형되어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42도 이상은 있어도 소용이 없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