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국제수지는 항상 0의 값을 갖나요?
경제를 배우다 국제수지는 항상 0의 값을 갖는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왜인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kdi의 자료에 따르면 일정기간 동안 발생한 항목별 외화유출입 현황을 정리한 것을 국제수지(balance of payment)라고 하는데, 그 기간 동안 국내에 들어온 외화가 유출된 외화보다 많거나 적으면 국내 외환보유액은 그만큼 늘거나 주는데, 국제수지는 외환보유액의 증감 항목을 함께 포함하여 최종 수지가 항상 0이 되도록 작성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수지 집계를 할 때 한국은행에서는 복식부기를 활용하고
이에 따라서 항상 0의 수식값을 가지나 실제로는
수지합계가 0은 아닙니다.
국제수지 통계는 통관과 외환 수급 등 여러 부문에서 먼저 작성한 기초 통계를 종합해 만들게 되는데
기초 통계들 간에 작성 방법이나 시점의 차이가 나는 등 통계 작성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수지= 상품수지+서비스수지+소득수지+이전지출+자본수지 입니다.
예를 들면,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현금 부족을 의미하며, 국가는 대출을 받거나 자산 등을 매각해 적자를 충당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출을 받거나 자산 등을 매각하더라도 그 결과는 자본수지에 반영되기 때문에, 모두 합하면 0이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제수지는 크게 상품수지ㆍ서비스수지ㆍ소득수지ㆍ이전지출과 자본수지를 합한 것을 말하느데 상품수지는 말 그대로 일정 기간 중 원유나 원자재, 휴대폰 같은 상품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수지입니다. 수출이 수입보다 많으면 흑자, 반대면 적자가 됩니다. 서비스수지는 무역외수지라고도 불리는데 이렇게 상품수지, 서비스 무역수지, 이전지출, 소득수지를 합해 국제수지의 경상수지라고 부릅니다. 경상수지가 흑자면 그 나라의 소득이 지출보다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경상수지가 적자면 지출이 소득보다 많다는 뜻이비다.국제수지에서 마지막 항목은 자본수지 인데 이는 쉽게 말해 국제 금융거래를 기록한 것입니다. 국내 기업이나 금융기관이 외국 기업 및 금융기관과 서로 거래하는 금전관계를 통해 발생하는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죠. 물론 여기에서의 거래에는 무역수지나 서비스수지에서 다루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제외됩니다. 우리나라 투자자가 영국에서 발행된 국공채나 주식을 사들인 것이 바로 자본수지에 기록되는 것입니다. 이 다섯 가지가 모여 국제 수지를 이루는데요. 이론적으로 보면 이 다섯 가지의 합은 항상 ‘0’이 돼야 합니다.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보면 이것은 현금 부족을 뜻하므로 국가는 대출을 받거나 자산 등을 매각해 적자를 충당해야 합니다. 대출을 받든 자산 등을 매각하든 그 결과는 금융거래를 기재하는 자본수지에 반영될것 입니다. 그래서 이를 모두 합하면 0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