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무슨 실수를 한 건지 잘 모를 때 사과하는 방법은?
제가 메일을 주고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잘 통하구요. 정말 가끔 만나서 식사나 티타임 갖는 사이입니다.
전 그 사람을 좀 더 알고 싶어서 이런 저런 질문(궁금증)을 적어서 메일로 보냅니다.
물론 일상적인 글을 쓰면서 안에 질문도 포함해서 보냅니다.
그러면 그 분은 일상이야기와 제 질문들에 하나씩 하나씩 빠짐없이 대답해줍니다,
그런데 한 번은 메일을 받았는데...
제가 질문한 여러 것들 중...
딱 한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혹시 내가 그 분의 기분을 좋지 않은 질문을 했나...
문장을 잘 못 적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를 하고 싶은데...
(생각해보자면 짚이는 문장 하나가 있긴 합니다만 상대방이 아닌 이상 확신이 없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언급하면서 사과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과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요? 간접적으로든...
혹시 MBTI가 도움이 된다면 그분은 ISTP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