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무슨 실수를 한 건지 잘 모를 때 사과하는 방법은?
제가 메일을 주고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잘 통하구요. 정말 가끔 만나서 식사나 티타임 갖는 사이입니다.
전 그 사람을 좀 더 알고 싶어서 이런 저런 질문(궁금증)을 적어서 메일로 보냅니다.
물론 일상적인 글을 쓰면서 안에 질문도 포함해서 보냅니다.
그러면 그 분은 일상이야기와 제 질문들에 하나씩 하나씩 빠짐없이 대답해줍니다,
그런데 한 번은 메일을 받았는데...
제가 질문한 여러 것들 중...
딱 한 가지 질문에 답변을 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혹시 내가 그 분의 기분을 좋지 않은 질문을 했나...
문장을 잘 못 적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사과를 하고 싶은데...
(생각해보자면 짚이는 문장 하나가 있긴 합니다만 상대방이 아닌 이상 확신이 없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언급하면서 사과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과를 하는 것이 맞을까요?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해야할까요? 간접적으로든...
혹시 MBTI가 도움이 된다면 그분은 ISTP입니다.
안녕하세요. 창밖의파란물망초201입니다.
그 분께서 무엇인가에 대해서 기분이 나쁘다고 언급을 하시거나 티를 낸게 아니라면
먼저 물어보실 필요까지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정말 마음에 찝찝한게 있다면
혹시 제가 말할때 실수한게 있으실까요?있다면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오해가 있으면 풀어드리고 싶네요. 라는식으로 말씀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푸르스름한청가뢰166입니다.
질문이 여러가지였다면 실수로 빠트리고 대답해주지 않은 게 아닐까요
대부분의 상황은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대화하시면 대부분 다 풀립니다
지레짐작하거나 자존심세우거나 이래서 대부분 싸우게 되거든요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그 메일 이후로 메일을 또 보냈나요?
아니면 그메일에 오해 소지가 있어 보여서 다시 안보냈나요?
다른메일을 보냈을때 메일의 답장을 했다면
그 문장에 답을 빼먹고 보내지 않았을까요?
어떤 문장인지 몰라서 어떻게 조언을 드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사람이 오해를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는 상황에 사과를 어떻게 합니까
오히려 사과했다가 별것도 아닌데 작성자님이 오버 할 수 도 있구요
안녕하세요. 금동보안관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먼저 상대방이 정말로 기분이 상해 있는지를 아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먼저 사과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겸손한자라137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게 잘못같다고 생각이 들면
집어서 이 부분은 내가 말 실수 한거같다 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말을 하거든요 직접적으로 말을 해보시는건 어떠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