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비 아끼려고 학교에서 에어컨 가동을 중지 했다고 하네요...
연일 폭염으로 더위에 지쳐가고 있는데,
인천의 어느 초등학교에서는 냉방비 예산 문제로 인해서 에어컨 가동을 중지 했다고 하네요..
어른들도 참기 힘든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지내는 학교에서 이와 같은 일을 했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그리고 교무실 등에서도 에어컨 가동을 중단 했다고 하는데..
학교 냉,난방비도 예산이 고정되어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진짜 말이 안 나옵니다. 요즘 같은 폭염에 초등학교에서 에어컨을 껐다는 건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애들이 얼마나 더울지 생각만 해도 답답합니다. 학교 냉난방비 예산은 사실 교육청에서 각 학교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일괄 배정되는 구조라서, 상황 따라 조절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이 모자라면 교장이 자율적으로 조절하거나 학부모회 지원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라 냉방 수요가 커진 현실을 예산이 못 따라가는 게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냉방비 아끼려고 학교에서 에어컨 가동 중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학교에도 배정되는 예산이 한계가 있기에
지금 같은 폭염에 저런 결정을 하게 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네, 보통은 정해져 있기는 합니다.
교육청에서 냉/난방비 예산을 정하고 학교는 이를 지키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립학교가 조금 더 자율성을 가지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예산 범위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형진 경제전문가입니다.
학교 냉난방비는 학교기본운영비에서 충당하는게 일반적입니다.
개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사용을 합니다. 만약 교육청의 전체 예산 감소하는 경우 냉난방비도 줄어들수 있습니다.
현재 학교 내부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급등해 예산 문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학교 운영비 역시 국가의 예산 지원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전기료 등 전반적인 예산이 부족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예산이 적은 학교일수록 공과금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