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착취가 심한 기업이나 나라에 암호화폐를 활용하면 어떨까요?

저는 처음에 암호화폐로 월급을 준다는 발상이 너무 장난스럽게 느껴졌었는데요 커피를 수확하는 에티오피아 농부들의 임금이 너무 작아 노동 착취를 당한다는 소식과 함께 공정거래?커피가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착취가 심한 산업이나 기업 국가의 노동자들에게 암호화폐로 임금을 주면 전 세계에서 확인할수 있기 때문에 부당한 처우 개선이 이루어질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수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너무 부정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려는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이나 각종 법적, 행정적, 제도적 시스템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블록체인을 통하더라도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이나 빈국의 노동 문제가 한 번에 해결 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것이 2019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어딘가에도 노예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 사람들 앞으로 나오는 각종 정부 지원금이나 보조금 등은 그 사람을 착취한 사람의 손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불법 체류를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경우도 제대로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위의 예가 극단적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영세한 업체에서도 스스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기존에는 임금 체불, 미지급, 최저시급 미만으로 지급해도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기록에 남지 않는데 암호화폐로 지급을 하게 되면 정보가 공개되며 기록에 남게 되므로 활용할 가능성이 적어 보입니다. 물론 나라에서 법으로 강제한다고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좋지 않으므로 암호화폐를 제도적으로 도입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저도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이 각종 공사 현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일당을 지급할 때 해당 '건설사'는 제대로된 임금을 지급했지만 그것이 노동자에게 지급되기 전에 떼어 먹는 놈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설사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암호화폐로 노동자에게 직접 암호화폐로 임금을 지급하여 실시간으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현실성 있는 활용 방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