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혈압이 어느정도여야 임신중독증이라 판단하나요?
37주차 임산부입니다.
임신 기간 내내 평균 혈압 110/80 대 유지하다가
어제 갑자기 혈압이 130/90대 나오더라구요.
다니는 병원에 문의했더니 일단 며칠간 증상이 지속되면 내원하래서 오늘도 꾸준히 재보고 있는중인데
오늘은 다시 혈압이 120/80대로 떨어졌습니다.
1) 단백뇨스틱으로 자가 점검 해봤을때는 미검출인데 임신중독증 이라고 판단하는 가장 큰 요인은 혈압인가요 단백뇨인가요? 아니면 두가지 다 인가요?
2) 보통 혈압이 어느정도여야 임신중독증이라고 판단하나요? 예) 140/100 이상
3) 막달 임산부의 경우 임신중독증이 아닌데 혈압이 일시적으로 높아졌다가 낮아질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중독증은 혈압 상승과 단백뇨 두 가지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진단됩니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140/90mmHg 이상으로 상승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단백뇨가 동반될 경우 진단을 확실히 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130/90mmHg로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하죠
막달 임산부의 경우, 일시적인 혈압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추가적인 검사와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단백뇨가 미검출이라면 임신중독증의 가능성은 낮을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임신중독증, 즉 전자간증은 임신 기간 동안 혈압이 높아지고, 단백뇨가 동반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혈압과 단백뇨 모두 중요한 평가 지표이지만, 이 외에도 다른 여러 징후와 증상을 함께 고려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으로 측정되면서 단백뇨가 동반될 때 진단됩니다. 하지만 이 기준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우려하신 혈압 측정 결과를 보면, 110/80에서 130/90, 그리고 다시 120/80대로 변화했다고 하셨습니다. 막달에 접어든 임산부의 경우 여러 요인에 의해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긴장이나 스트레스, 수분 섭취량의 변화, 체위 변화 등 여러 원인으로 혈압이 일시적으로 변동될 수 있으니, 이런 경우에는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가 점검에서 단백뇨가 없었던 점은 긍정적입니다만,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거나 불안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이 느끼고 계신 걱정과 불안해 이해가 되며, 건강한 출산을 위해 적절한 관리와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소위 임신 중독증이라고 부르는 전자간증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 측정되며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검출될 때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해당하여야 전자간증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 가지 요인만 가지고는 확실하게 진단할 수 없습니다. 임산부에서 인신중독증이 아닌데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하였다가 낮춰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