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은 본체인 브루스 배너의 인간적인 모습과 불안정한 정신 상태예요. 힘 자체는 분노할수록 무한히 강해진다는 설정이지만, 가스나 마법 같은 변칙적인 공격이나 심리적 유인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거든요. 이성적인 사고는 버전마다 다른데, 보통은 야수 같은 본능이 앞서지만 배너의 지능을 유지하는 '프로페서 헐크' 같은 예외적인 상태도 존재합니다. 결국 압도적인 힘을 제어하지 못해 주변을 파괴할 수 있다는 공포와 죄책감이 헐크를 가장 괴롭히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