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원나라 타나시리 가문이 어떻게 권력을 가지게 되었나요?
원나라의 타나시리 가문이 원나라의 황제를 갈아치울정도로 권력이 셌다고 하는데요.
원나라 황제 혜종이 황후인 타나시리의 눈치를 봤다고 하는데
타나시리 가문이 어떻게 그런 권력을 가질 수 있었던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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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황후 가문은
영안장헌왕 (부왕), 영안왕부인 이씨 (모후), 덕성부원군 (오빠)입니다.아버지 엘테무르가 권세가 높았기에, 정략결혼을 통해 1333년 13살의 나이에 제1황후로 책봉되어 옥책과 금보를 받았다. 엘테무르가 권세를 부려 혜종이 황제에 즉위하지 못하다가 그가 죽은 후에도 아들인 텡기스, 다르카이 형제가 권세를 부려 그 세력을 믿고 세도를 부렸다.
고려 출신 기씨가 공녀에서 후궁이 되어 혜종의 총애를 받자, 타나실리는 기씨를 시기해 채찍으로 때리거나 인두로 지지며 괴롭혔다. 이때 겨우 10대 초·중반의 나이였다.
1335년 6월 텡기스 일파가 혜종을 폐위하려는 모반을 획책했고 친위군을 이끌던 메르키트 바얀이 이를 진압하였다. 텡기스와 다르카이는 이때 죽임을 당했고 다나시리 역시 이들과의 혈연관계로 인해 엮여 폐위된 후 북방의 개평부(開平府)로 쫓겨나 여생을 보내다가 승상이 된 바얀이 보낸 짐독을 마시고 목숨을 잃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출처: 나무위키 다나시리 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