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스테로이드 주사 후 운동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어깨에 염증이 생겼고 그래서 1월 초에 대학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다가 효과가 없어서 최근 3월 초에 다시 한 번 위치를 바꿔서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런데 맞은 당일 의도치 않게 자세가 어깨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30분~1시간정도 했습니다.(약간 플랭크와 비슷한 자세) 이게 혹시 전체적인 치료에 영향을 크게 끼칠까요? 그 이후에는 정말 가만히 최대한 영향 안끼치게 생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면역억제제로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접종 후 어깨를 많이 썼다면 무리가 갔을 수는 있으나 이전 병변이 어느정도인지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히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시 부종이 가라앉고 염증이 완화되므로 오히려 과사용하게 되어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일단 담당 주치의에게 경과 관찰시 알리시고 조언을 듣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1회성으로 무리가 간 행위 자체는 치료과정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플랭크 자세를 하였다고 효과가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사 스테로이드의 경우
스테로이드 뿐만 아니라 리도카인 등 국소 진통제를 같이 주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치료 효과를 오래 가져 가기 위함으로 효과가 2개월 까지도 유지될 수 있으며 이는
질병이 좋아진 것이 아닌데 통증이 감소하여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한번에 무리한 운동을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석회화 힘줄염, 충돌증후군, 점액낭염 등이 있습니다.
각 질환들이 서로서로 겹쳐서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흔합니다. 반드시 정형외과 방문하셔서 정밀검사 및 신체진찰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어깨의 관절범위를 유지시켜주는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시고, 이후 시계추 운동으로 좀 더 스트레칭 범위를 늘려주면 좋습니다.
이후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해주시면 어깨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염증으로 인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뒤에는 해당 부위의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최대한 쉬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이 어깨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1시간 정도 유지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매우 큰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관절, 근육의 염좌로 통증이 지속될 경우 가장 좋고 확실한 치료방법은 해당 부분을 사용하지 않는 것 입니다. 생각날때마다 신경써서 안쓰는게 아닌 완벽하게 고정 후 무의식적인 움직임도 줄이는 것이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료됩니다.
증상을 악화시킬수는 있지만 치료효과를 경감시키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무리가 가는 자세를 반복적으로, 지나치게 오랜 시간동안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생활하시는 것 처럼 문제가 있는 부위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지내시면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보통 스테로이드를 맞은 당일은 근육 운동을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가 힘줄을 약하게 만들 수 있는데 힘줄 주변으로 주사를 맞은 상태에서 과하게 쓰다보면 힘줄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운동을 하셨더라도 그날 이후로 통증이 더 심해진게 아니라면 일단은 지켜봐도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