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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원리를 열기관의 개념에 관한 설명 질문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 태풍 발생에 필요한 수증기 공급이 증가하고, 상승하는 수증기가 상층 대기에서 응결하며 방출하는 잠열이 상승 기류를 강화해 태풍 중심의 저기압을 심화시키는 열기관(heat engine) 원리를 이해하였다. - 이 내용이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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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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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태풍은 마치 자연이 만든 거대한 열기관처럼 움직입니다. 여기서 '뜨거운 연료' 역할을 하는 것은 따뜻한 바닷물이에요. 바닷물이 뜨거울수록 수증기가 많이 생기고, 이 수증기가 하늘 높이 올라가면서 에너지를 품게 됩니다. 마치 자동차가 휘발유를 연료로 에너지를 얻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하늘로 올라간 수증기는 차가운 상공에서 물방울로 변하며 구름을 만드는데, 이때 숨어 있던 엄청난 양의 열을 주변으로 내뿜습니다. 이것을 '잠열'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잠열이 주변 공기를 데워 더 강하게 위로 밀어 올리는 힘을 만들어냅니다. 이 힘 덕분에 태풍의 중심부에서는 계속해서 공기가 상승하게 되고, 그 결과 중심 기압이 낮아지는 '저기압'이 더욱 강해지면서 태풍이 계속 회전하고 커지는 동력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태풍은 따뜻한 바닷물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상공에서 그 에너지를 방출하며 스스로를 유지하는 거대한 자연의 열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태풍은 따뜻한 바다에서 에너지를 얻어 대기 중 상층의 차가운 곳으로 에너지를 보냄에 따라

    강한 바람이 만들어 지는것을 자연적 열기관으로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기관이란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에너지를 이동하여 일을 하는 장치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