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에만 특별히 기생충이 많은 건 아니고요. 바다에서 사는 회용 생선들 대부분이 어느 정도 기생충을 가지고 있어요. 방어는 몸집이 크고 먹이 활동이 활발한 어종이라서 눈에 띄기 쉬운 편이라 그런 인식이 생긴 거예요.
특히 겨울철 대방어는 크기가 커서 손질할 때 기생충이 발견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일 수 있고요.
그렇다고 해서 방어가 위험한 생선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요즘 횟집에서는 대부분 손질 과정에서 바로 제거하고 냉장이나 냉동 관리도 잘해서 실제로 먹다가 문제 생기는 경우는 드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