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빠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경기침체의 징조가 보이고 있는데, 경기침체는 사실상 이제 초입부라고 봐도 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미국을 따라서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하였는데, 코로나 시기에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변동금리 구조가 92%에 달하다 보니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개인들의 소비가 급격하게 감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소비침체가 발생하고 기업들의 실적악화가 이루어지게 되면서 최근에는 중소기업을 시작으로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인해서 PF대출의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PF대출의 부실화가 발생하게 된다면 건설사를 비롯해서 저축은행, 증권사 또한 줄도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심각한 경제위기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입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고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보니 대답을 드리기 힘들지만 만약 전쟁이 발생하게 된다면 오히려 우리나라에게는 호재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만의 TSMC의 매출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서 반대급부로 삼성전자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비를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국의 CPI 값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이로 인해서 미국이 다시금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해야지만 세계경제가 활성화되고 수출중심의 우리나라 경제 또한 수출을 시작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