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이마 상처치료가 궁금합니다.
5월4일 23시 딸아이가 뛰다 테이블 모서리에 부딛혀이마에 상처가 났습니다.
1cm 정도 찌어졌는데 응급실 의사샘은 버러져있어서 꿰매는걸 추천했지만 본인은 성형와과의사가 아니라 흉터 없이 예쁘게 해준 자신은 없다고 의료용테이프로 붙여놓은 상태임니다.
연휴라 그 다음날도 성형외과는 다 문을 닫아서 추가 진료른 받지 못 한 상태입니다.
이마의 1cm 가량의 상처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이라도 성형외과 진료를 받아봐야할까요?
그냥 테이프 붙여놓은 상태로 그냥 아물길 기다려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아이 이마의 1cm 찢어진 상처는 흉터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단순히 테이프로 붙여두고 자연 치유를 기다리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성형외과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마는 피부가 얇고 얼굴 중앙이라 흉이 남을 경우 평생 흔적이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응급실에서 봉합 대신 테이프로 붙여둔 것은 급한 처치로는 괜찮지만, 성형외과에서는 보다 정교하게 봉합하거나, 흉터 최소화 치료(예: 특수 봉합, 레이저, 흉터 연고 처방 등)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상처가 2~3일 내라면 여전히 성형외과 봉합이나 흉터 최소화 치료가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치료가 무의미하지 않으며, 지금부터 흉터 관리가 시작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당장은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상처 부위를 깨끗이 유지하고 의료용 테이프나 습윤 밴드를 계속 붙이고, 가급적 아이가 상처 부위를 만지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시키세요. 성형외과 진료가 가능한 시점에 가능한 빨리 방문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