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에서 circulation coin volume 을 어떻게 측정할까요??
블록체인 코인 이코노미에서 중요한 코인 발행량의 경우 각 프로젝트 팀에서
백서등에 기재를 해서 향후 발행량이나 토큰 이코노미 설정 혹은 락업해제에 대한 로드맵을 미리 알려주는데요
계획과 실제 진행부분이 다를 수도 있고
배분된 코인을 각 주체가 유통 시키는것이 각자의 재량인 경우도 많은데...
코인 마켓캡에 기재된 현재 '코인 실제 유통량'을 어떻게 측정하는 건가요??
모든 거래소랑 다 제휴가 되어있는 것도 아닐텐데 주요 거래소 집계분만 보여주는 건가요??
유통 코인량의 집계방식이 너무 궁금해져서 질문 올립니다.
거래량과 유통량이 같은 것도 아닌데...어떻게 유통량을 아는건지 신기하네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인마켓캡에서도 전통적인 투자에서 기업의 시가 총액을 결정하듯 시가 총액을 '총 유통량 X 코인 가격'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코인의 유통량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더욱이 락이 걸려 있거나 리저브되어 비축된 물량이거나 소각된 코인의 경우 당장 시장 가격이나 시가 총액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유통 공급량이라는 데이터가 중요해집니다.
따라서 코인마켓캡 측에서는 정보 등재를 요청한 팀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유통량에 대한 부분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나 정보를 요구합니다. 초기 코인 분배 내역, 프라이빗 세일 할당 물량, 락이 걸린 물량이 있는 주소들, 팀 보유 물량이 들어 있는 주소, 리저브된 물량이 있는 주소, 그 외에 유통 공급량과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를 받아서 이를 블록체인 탐색기의 내용과 대조합니다.
블록체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또 코인마켓캡에 등재가 되는 것이 프로젝트 측에서도 좋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모든 정보가 확인되면 해당 코인의 블록체인 탐색기의 API를 이용하여 이러한 유통 물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하여 정보로 반영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