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대충대충하는 아이의 심리가 궁금해요

2021. 09. 06. 01:37

11살 아들은 무엇을 하던 대충 대충 빨리 끝내고 놀기만 하려합니다. 어릴때 부터 만들기 색칠하기 그 흔한 가위질 한번 안해봤네요. 지금은 초등학생이니 혼자 하지만 그림이나 가위질 수준이 4~5살 아이 수준보다 못합니다. 참고 있다가도 화가 치밀어 화를 내면 대답만 할뿐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바꿀 생각을 안합니다. 그 순간만 그냥 넘어가기 바쁜 아이 보이는 거짓말을 하면서도 자기 정당화를 만드는 아들 심리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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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의 답변이 있습니다.

질문자 채택 답변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위와같이 대충하고 빨리 끝내려고 하는것은 11살까지의 양육환경에서 이유를 찾아볼수있습니다.

아이가 어린시절 일을 처리하는데 스스로 완료를 한경험이나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여 성취감을 얻은 경험이 있는지 떠올려보면 좋을듯합니다.

아이가 11살까지 가위질을 한번도 안해봤다면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화를 내고 이야기를 해주어도 금방변화할수없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새로운 회사에 입사를 하였는데 누구나 할수있다고 하는것을 어리버리하면서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것들도 숙련도가 지속되고 적응이되다보면 자연스럽게 잘할수있는 것입니다.

거짓말역시 아이가 가질수있는 가장 편안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방법이기에 사용하는것입니다

부모나 어른이 보기에는 어설픈 거짓말이라고 느껴질지 모르나 아이의 경우는 거짓말이라는 것이 가장 쉽게 문제의 해결책이고 접근할수있기에 사용을 하는것입니다(아이입장에서는 치밀하고 걸리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지금 아이에게 혼을 내는것보다

스스로 무언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마무리짓는 연습을 해주시고 이것의 성공이나 실패 상관없이 잘했던 부분들을 칭찬해주세요

이런 칭찬을 꾸준히 해주다보면 스스로 자신감이 생기고 활동영역이 넓어져 도움이 될수있을겁니다.

2021. 09. 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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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임상심리사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박지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가 자신의 연령에 비해 수행력이 다소 저하되고 거짓말을 하는 등의 행동을 나타낸다면, 병원이나 상담센터에 방문하여 아이의 현 상태에 대한 파악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병원/센터에서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를 파악하는 심리평가를 시행하면, 아동의 지능부터 발달 수준, 정서문제, 성격, 사고 등 전반적인 지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아동의 행동이 인지적 발달 저하로 인한 것인지, 정서적인 문제인지, 기질적인 문제인지 등 검사 결과에 따라 확인이 가능하고 치료 방향도 결정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가까운 심리센터나 소아정신과를 검색하여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1. 09. 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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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신연주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그저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일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까요?

      공부도 그림도 노래도 누구나가 다 열심히 하고 좋아하지는 않더라구요

      아드님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요즘 아이들은 게임이 최고이긴 합니다만^^

      제 경험을 조금 공유해 보자면

      한창 아들이 초등학생 때 게임에 빠졌을 때

      게임시간을 같이 정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 3시간을 최대로 정해 두고 나머지 시간에는 그냥 냅뒀습니다.

      아들은 정말 하루 종일 멍 때리고 있기도 했어요.

      하루는 식사를 준비하는 나에게 슬금슬금 다가와서는 요리를 알려 달라고 하더군요.

      그 뒤로 주욱 틈나는 대로 요리는 알려 주곤 했었습니다.

      지금 성인이 된 아들은 식품생명공학을 공부하려 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들이 외국어를 잘 했으면 했어요.

      근데 아들은 앞으로 귀에 꽂는 통역기가 생기니 영어공부는 안 해도 된답니다 ㅎㅎㅎ

      피아노도 잘 쳤음 했는데 그것도 물건너 갔네요.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가더라구요.

      아마 아드님도 자기 길은 대충 가지 않을겁니다.

      정말 열심히, 신나고 행복하게 달려갈거에요!

      부모가 지치지 않고 응원해 준다면 말이에요.

      그걸 저는 지금에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2021. 09. 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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