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까요? 제가 예민한가요?
저는 25살, 9개월된 신입입니다.
30살의 직장 동료 한 명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해당 동료는 팀원 4명 중에서는 그나마 연차가 가장 긴 인물입니다. 그래서 지난 겨울부터 모르는 게 있으면 그분께 물어보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댜. 그런데 제가 실수를 반복하니 점점 태도가 차가워졌고 나중에는 확인차 물어보는 질문에도 면전에서 꼽을 주거나 헛웃음을 짓거나 하는 일이 일상이었습니다. 밥먹는 무리에서도 저를 제외시키고, 다른 사람들에게 제 험담을 하다 내용을 본적도 있습니다.
업무관련 말을 하거나 카톡을 하더라도 제 연락은 일부러 늦게보거나 제 카톡에만 확인 표시를 안 하거나 답장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예민한가,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하여 신경쓰지 않았으나 3개월 넘게 이어지다보니 위축이 되고 퇴사를 고민하였습니다. 그 이후 갑자기 팀 회의라며 불려가서 제가 반복된 질문을 할때마다 미치겠다 이런거 좀 고쳐라 하며 잡도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울면서 확인차 했던 질문이었다. 이전에 많이 의지했던 3~4년차 선배들이 부서이동을 한 후 불안하였다. 그래서 그나마 연차가 긴 분께 확인받고 행동을 이행하려고 했던거다. 지난 몇개월동안 실수하면 어떡하지라는 압박감에 시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다른 팀원이 이만큼 압박감 느끼는 줄 몰랐다. 라고 말하며 어찌어찌 좀 태도가 부드럽게 변하였습니다.
업무적으로 부족함을 알고있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하려고 하고, 메모지에 메모를 해두고 자주 헷갈리는 건 엑셀에 가이드라인을 정리하여 스스로 일할때 참고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주 특별한 일 아니면 업무관련 질문은 팍 줄었구요. 자잘한 실수가 있기는 하지만 아예 수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엑셀 오타 등)
그런데 최근 또다시 제가 실수 한번만 하면 다른 팀원에게 뒷담을 까기도 하고 태도가 냉랭해졌습니다. 제가 했던 일 하나하나 다시 쳐다보면서 이거 빠졌으니 채워라 이런거 하지마라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팀원이 한 실수는 너그럽게 넘어갑니다.
그래.. 내가 실수 안 하면 되고 일 잘하면 되지 하는 식으로 몇번이고 체크하고 미리 일을 해두고 껀덕지 잡을만한 일을 아예 만들지 않고 그 사람이 실수한 것도 체크하니 머쓱해하며 저에게 말을 못 걸더군요
그리고 오늘. 제가 실수했던거 하나를 발견하여 단톡방에 이거 누가했냐고 물었고 제가 이러이러헤서 실수한 것 같다 죄송하다 라고 남겼습니다. 그리고 개인카톡으로 오늘 점심 전에 자기 좀 보자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안되냐고 물어보니 지금은 자기가 바쁘다고 점심 먹기 전에 보자더군요. 제가 오늘 실수한 것때문인 것 같은데 그런 거라면 카톡으로 이야기하셔라 하니까 아뇨. 라고 딱 자르길래 아 이거 증거 안 남기려는거네 싶었습니다.
오늘은 회의가 있는 날이라 회의 이후 보자고 하였고 해당건을 상사한테 말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상사에게 저 사람의 말하는 어투와 행동과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고압적이며 저에게만 너그럽지 못하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단 둘이 보면 또 무슨 악담을 할까 지금도 불안하고 압박감을 느낍니다.
직장내 괴롭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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