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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굳센때까치29

주리를 트는 형벌을 받으면 다리가 어떻게 됐을까요?

사극을 보면 용의자나 죄인이 심문을 받을 때, 주리를 트는 형벌이 가해지던데요. 실제로 조선시대에 그런 형벌이 집행되면 더이상 걷지 못하게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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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리틀기는 하면 주리로 조여지는 부분에는 어마어마한 하증이 걸리며 다리뼈가 으스러져 살을 뚫고 피와 골수가 샘솟는 일도 있었다고합니다. 죄인의 양 다리를 부러뜨리고 고통에 기절한 죄인이 깨어나면 주리틀기로 팔까지 부러뜨린 뒤 마지막으로 끈으로 목을 졸라 죽였다고도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리는 양 다리를 묶은 뒤 다리 사이에 굵고 큰 막대기 주릿대 두개를 끼우고 양쪽으로 잡아당겨 정강이를 비트는 고문입니다.

    백범일지에 따르면 한번에 정강이 살이 버들피리처럼 쑥 밀려나갈 정도의 위력으로 노련한 집행인의 경우 절묘하게 뼈는 부러뜨리지 않은 채 정강이가 활처럼 휘게 만드는데서 그치지만 집행인이 미숙할 경우 다리 뼈가 으스러져 살을 뚫고 피와 골수가 나오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주리를 틀다가 다리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많았고 다리를 영영 못쓰게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오늘 날 같은 의술이 없었기

    때문에 다리뼈가 부러지면 고치기도

    힘들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