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은 뼈전이가 먼저 온다고 하던데, 전립선 관리 및 암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인분이 소변이 잘 안 나오고 잔뇨감이 있고 고통스러워서 병원에 방문했는데 전립선암 말기라고 하더라구요.
작년 봄에는 걸어다니셨는데 지금은 척추까지 다 전이가 되어서 와병환자가 되었습니다.
다른 암과 달리 전립선암은 뼈전이가 빠르다고 하던데, 이유가 궁금하고 평소에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전립선암은 특히 뼈로 전이가 잘 되는 특징이 있어요. 이는 전립선암 세포가 뼈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뼈는 혈류가 많이 공급되는 장소라 전립선암 세포가 자리잡기에 유리한 환경일 수 있습니다.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해요. 적절한 체중 관리와 함께 과도한 육류나 고지방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토마토, 콩류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전립선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예방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정기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전립선암은 특정한 경로를 통해 전이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뼈로의 전이가 비교적 흔합니다. 이는 전립선 주변의 림프절과 정맥을 통해 암세포가 이동하면서 뼈로 쉽게 전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립선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육류 및 고지방 식품 섭취를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전립선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와 같은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며, 초기 발견 시 치료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소변 배출 문제나 잔뇨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전립선 주변의 정맥총(Batson's venous plexus)이 뼈로 직접 연결되어 있어 암세포가 쉽게 척추나 골반뼈로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려면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PSA(전립선특이항원) 검사를 받고, 기름진 음식과 육류 섭취를 줄이며, 토마토·콩·녹차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