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람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말하는 남자
저는 부모님 차 물려받아 8년동안 타고 7급 공무원에 해외여행이라고는 2018년도에 자궁 혹 수술받고 나서 몸과마음이 지쳐 영국여행 한번 갔다온거 외에는 간 적이 없습니다.
술먹고 늦게 집에 들어간 적도 한번도 없고
스트레스 푸는 거라고는 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전시보는 것밖에 없고
(3주에 한번정도 : 만오천원 듭니다 ㅡㅡ)
집에서 그림 그리기 입니다.
코로나 시국 3년 내내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경제공부만 하며 지냈고
돈이 많이 들어간 것이라고 하면 전에 남자친구를 잘못만나 입이 좀 나왔다는 얘기를
들어 심하게 콤플렉스가 돼서 교정하는 거 외에는 명품가방 하나없고 비싼 물건도 산적도 없습니다.
부동산 공부도 지금 연애 전에는 꾸준히 했었고
나름 대단지 오피스텔도 청약받아 입주 예정인데요.. (여기에 들어간 돈이 좀 많고 솔직히 공무원 월급이 너무 적어서 결혼 목표로 남자 소개받고 어느정도 꾸미고 하면서 부터는 돈 모으기가 힘들었습니다. 근데 가정을 꾸리고 나면 절대 돈 낭비안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도록 같이 노력하는게 제 목표이긴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를 3개월 만나고 헤어졌는데요
솔직히 사귀는 초반에는 저도 돈이 걱정은 됐지만
관계를 더 활기차고 돈독히 하는데 집중하고 싶어 전시라던가 공연이라던가 여행 이런쪽으로 알아보고 의견 물어보고 좋다고 하길래
그냥 좋은 줄 알았습니다.
근데 헤어지면서 하는 말이 저보고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자기와 맞지 않는다며 결혼해서 편하지가 않을 것 같다며 (곰곰히 분석해보니 경제관념 안맞는다 낭비성과 관련된 발언인 것 같습니다. ) 헤어지자 하였습니다.
근데 본인은 명품시계차고 회식하면 새벽 2시까지 쳐먹으며 집에 택시타고 가며
일년에 두번 친구들을 정기적으로 만나는데 계모임인데 돈을 들어놔서 꼭 나가야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보니까 해외여행 온 나라를 다 쳐다녔던데 ㅋㅋㅋ
제가 왜 이딴말을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어차피 헤어진 마당이지만
마치 제가 낭비성 심한 것처럼 내려치기를 하는데 너무 현타오고 열받네요
열심히 살아왔는데 제가 왜 이딴말을 들어야 하는지 너무 화가 치미네요 ㅠㅠ
정말 인생이라는게 힘들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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