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쇼군을 보고있는데 일본어 이름뒤에 사마와 도노의 차이점
요즘 드라마 쇼군을 보고있습니다 굉장히 재밌게 보고있는데
누군가를 호칭할때 예를들어 나카무라사마 나카무라도노 이러던데
사마와 도노?의 차이점이 뭔가요?
사마(Sama)와 도노(Dono)는 일본어에서 상대방을 칭할 때 사용되는 호칭어입니다. 이 둘은 예의를 나타내는 호칭어로, 상황에 따라 사용되는 말의 뉘앙스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사마(Sama):
"사마"는 좀 더 공손하고 존경스러운 뉘앙스를 가진 호칭어입니다.
주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중요한 인물을 대상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상사나 고위 인사, 귀족 등을 칭할 때 사용됩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경과 존중을 나타내는 호칭어로, 비교적 공식적인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도노(Dono):
"도노"는 덜 공손하고 조금 덜 격식 있는 뉘앙스를 가진 호칭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사람이나 친구, 동료 등을 칭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과거에는 높은 지위의 사람을 칭할 때도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습니다.
"도노"는 좀 더 친근한 느낌을 주는 호칭어로, 비교적 비공식적인 상황이나 친밀한 관계에서 사용됩니다.
따라서 드라마 '쇼군'에서 사마와 도노를 사용하는 것은 주로 존경스러운 인물에 대해 공손한 호칭어인 사마를 사용하고, 친밀한 관계나 비교적 비공식적인 상황에서는 덜 격식 있는 호칭어인 도노를 사용하는 것일 것입니다.
전국시대나 에도시대에는 장군이 가신을 부를때 정중하게 殿(토노)라고 칭했고 가신은 주군인 장군을 부를때 様(사마)라고 칭했습니다.
참고로 제임스 클라벨의 그 드라마에서는 영국인 주인공이 도쿠가와 이예야스로 부터 인정받아 하타모토에 칭해지고 1만석인가 영지도 받죠. '하타모토"는 사무라이중에서도 영주를 지근거리에서 호위하고 알현할수 있는 가신을 말합니다.
그래서 도쿠가와가 영국인을 부를때 ~토노라고 칭한겁니다.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신분이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는 토노, 신분이 자신 보다 높은 경우에 사마라고 불렀습니다.
참고로 에도시대에는 사마와 토노 외에도 두가지가 더 있었습니다. 지위에 따라서 순서는 아래와 같았고 토노는 세번째였습니다.
'様' > '公' > '殿' > '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