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땀띠랑 피부 자극 예방하는 법과 관리법은 어찌될지?
여름철에 더위와 습기 때문에 땀띠와 피부 자극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하던데요 당장 저만 하더라도 저번주부터 무더위로 인해서 땀으로 피부가 쉽게 자극을 받으면서 땀띠가 군데 군데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여름이면 땀을 많이 흘려 피부까지도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피부 자극 예방하고 또 관리해줘야 할까요? 피부 청결 유지나 적절한 옷 선택 같은 기본적인 팁, 그리고 더운 날씨에 주의해야 할 피부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또한 피부 자극이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방법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여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름철 땀띠와 피부 자극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더위와 습기로 인해 땀띠와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는 여름에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피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땀이 났을 때는 바로 깨끗이 씻어내어 피부가 습기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샤워 후에는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부드러운 수건으로 잘 닦고, 가벼운 수분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옷 선택도 매우 중요해요. 통풍이 잘 되고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너무 꽉 끼는 옷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고요. 그리고 외출 시에는 햇볕을 직접적으로 많이 받지 않도록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덥고 습한 날씨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땀으로 인해 쉽게 자극받을 수 있는 부위입니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같이 접히는 부위는 특별히 신경 써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피부 자극이 이미 시작됐다면, 서늘한 물로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씻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연고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의 체온 조절에 도움을 주고, 피부 또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시원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실내 온도도 적절히 조절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러한 방법들이 질문자분의 여름철 피부 관리에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땀띠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피부 땀관, 땀구멍이 폐쇄되어 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발생하는 작은 발진, 홍반으로 치료의 기본은 땀을 많이 나는 환경을 피해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땀을 빨리 증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개는 이러한 환경적 발생 요인을 피하면 저절로 호전되겠으나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땀띠의 예방을 위해선 시원하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유지하고 몸에 너무 밀착되는 옷은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의류를 착용하고 땀은 즉시 닦아주되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수건이나 물티슈로 톡톡 두드리듯 닦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