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성 이주가 가능할 지 궁금합니다
예전에 2050년 화성으로 이주할 이주민을 뽑는다는 광고를 본 적 있는 것 같습니다
달의 땅을 미리 사놓는 것도 유행하기도 했고요
정말 인류가 30여년 뒤에 다른 행성에 거주할 수 있을 정도로, 더 나아가 테라포밍할 수 있는 기술력에 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테라포밍은 행성이나 위성전체를 지구처럼 환경을 조성하는것을 말합니다.
근 시일내에 시도하는 이주계획은 테라포밍이 아닌, 기지건설 및 플랫폼구칙이 목적입니다.
현재는 화성까지 도달 할 시간이 오래걸려 보급같은 비상상황 대처가 어려워 진행되고있지 않습니다.
달 기지가 먼저 구축된 뒤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태양계에서 인간의 거주가 가능한 골디락스 행성은 지구와 화성 단 두 개입니다.
물론 화성 또한 인간이 살기에 그리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온은 영하 140도까지 떨어지고 기압은 지구의 0.6%에 불과합니다.
대기 주성분은 이산화탄소라서 숨을 쉴 수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이 정도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표면이 고체로 이뤄져 있어 건물을 지을 수 있고 보호복을 착용하면 화성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다. 토양에는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질소가 풍부합니다.
과학자들은 인공으로 화성 토양을 만들어 토마토나 밀 등의 식물을 재배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반드시 필요한 '물'도 화성 토양을 가열해 나온 수증기를 냉각시켜 얻을 수 있다. 소금물이 흐르는 증거도 발견된 만큼 여기서 물을 분리해내면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런이유로 미래에는 가능할 수 도 있겠습니다.
테라포밍이란 행성개조, 즉 인간이 살 수 있게 지구화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나 위성을 지구의 대기 및 온도, 생태계와 비슷하게 바꾸어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이며, 시간이 매우 걸리는 작업이지만
화성을 거주 하도록 만드는 것은 테라포밍에 의해 충분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