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는 황토를 물레로 돌리고 손으로 빚어서 말린 뒤 가마에 구웠잖아요.
초벌항아리를 한번 더 유약을 발라 다시 가마에 재벌을 해서 나왔죠.
그러고 보니 결도 매끄럽고 모양도 보기에 아름다우며 김치나 된장같은 발효식품도 담가서 먹을 수도
있대요.
그런데 공기가 드나든다고 숨을 쉬는 그릇이라는
별명까지 붙이더라고요.
무엇 때문에 숨을 쉬는 그릇이라고 부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