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산화와 환원은 반드시 동시에 일어날 수 밖에 없나요?
안녕하세요. 산화환원반응에서 전자 전달은 항상 짝을 이루어서 진행되는 것 같은데, 산화와 환원은 반드시 동시에 일어날 수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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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네, 산화-환원 반응은 '동시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우선 산화란 전자를 잃어서 산화수가 증가하는 반응을 의미하며, 환원이란 전자를 얻어서 산화수가 감소하는 반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때 전자는 원자 사이에서 이동하지만, 전자의 총 수는 보존되어야 하는데요 즉 어떤 원자가 전자를 잃으면, 반드시 다른 원자가 그 전자를 받아야만 전체 전하가 보존됩니다. 따라서 산화와 환원은 동시에 일어나는 쌍을 이루는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Zn + Cu²⁺ → Zn²⁺ + Cu라는 반응에서 Zn은 2개의 전자를 잃고 산화되며, 반면에 Cu²⁺는 2개의 전자를 얻고 환원됩니다. 즉, 두 과정이 동시에 일어나야 반응이 가능하며, 전자의 수가 맞지 않으면 반응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네 산화와 환원은 동전의 양면처럼 한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물질이 전자를 잃어 산화가 되면 그 전자를 받아줄 물질이 있어야 반응이 성립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