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의 유래로 어디에서 부터 시작되었는지요?
우리가 조선시대 후기부터 즐겨먹는 순대는 몽골 기마부대의 식량에서 시작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또 어떤 유래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밝은펭귄185입니다.
순대의 정확한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추정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가축을 기르고, 도축하여 고기와 내장을 소비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돼지와 소 등의 내장은 비교적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난한 시민들의 식탁을 채우는 중요한 식품 중 하나였습니다.
순대는 이러한 배경에서 발전된 음식 중 하나로, 고기와 내장을 먹기 쉽도록 가루침이나 밀가루로 싸서 만든 음식입니다. 초기에는 그저 가루침으로 내장을 싸서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 지역마다 순대의 조리법이 발전되어 다양한 맛과 모양을 가진 순대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LAZYBoyz입니다.
순대의 유래를 추측하는 설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삼국시대에 중국과 교류하면서 전해진 '양반장자해'에서 변형된 음식일 것이라는 설, 두 번째는 고려 말기에 몽골군이 침략하면서 피순대가 한국으로 전해진 것일거라는 설, 세 번째는 6세기 중국의 농경 서적인 《제민요술》에 의하면 '양고기와 양장으로 만든다'라고 기술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시아 대륙에서 한반도로 전해진 음식일 것이라는 설, 네 번째는 만주 지역 여진족 음식이 전해진 것일거라는 설이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순대, 소시지, 블랙푸딩 같은 음식들은 옛날부터 여러 나라, 다양한 지역에서 먹어 온 음식이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유래를 추정하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러프한 스누피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혈액순으로 만든 음식 중 하나인 "순대"는 한국의 전통적인 농경지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충청도, 전라도 등에서는 돼지의 장기를 이용한 요리가 일상적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돼지의 장을 가루 형태로 갈아서 만든 것이 순대입니다. 순대는 단순한 장국이나 술안주로 먹을 뿐만 아니라, 현대에 이르러서는 떡볶이와 같은 먹거리와 함께 대표적인 한국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