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 습관이 망가져서 재훈련중인데

2022. 07. 31. 23:0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푸들
성별 수컷
나이 6년
몸무게 5.5kg
중성화 수술 1회

원래 배변을 화장실에 정말 잘 하던 녀석인데

아이가 태어난 후로 배변습관이 망가져서

매일 아무데나 싸고 있어요 ㅠㅜ


산책도 자주 시켜주고 배변 훈련도 다시 하는 중인데

예전과 다르게 배변판을 무서워하고 못 올라가요ㅜㅜ

간식으로 유인해도 안 올라와요ㅠㅠ


이럴땐 어찌 해야 하나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시켜 주시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반려견의 최소 횟수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입니다.

그래봐야 하루 20분이니 이 기준은 충족시키시기 바랍니다. 더 잦으면 더 좋구요.

이 최소 산책 기준이 얼마나 중요했으면 유럽에서 코시국에 국가 락다운 된 상태에서도 반려견 보호자들만 하루 2회 외출을 허용했겠나요?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최소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괜히 집안에서 훈련시킨다고 매국과 패륜을 강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급작스러운 행동 변화는 인지장애등의 강력한 신호에 해당하니 인지장애 가능성에 대한 자가진단을 직접 해보시고

https://diamed.tistory.com/215

이상이 있는 경우 관리 부분의 태도를 완전히 바꾸실 필요가 높습니다.

해당 자료의 테스트는 정확도 99.3%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2. 08. 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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