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Korean water deer)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중국 일부 지역에만 사는 희귀종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내에서는 개체수가 매우 많습니다. 전 세계 고라니의 절반 이상이 한국에 삽니다.
개체수가 급증한 이유
천적 소멸 — 호랑이, 표범, 늑대 등 고라니의 자연 천적이 한국에서 사실상 멸종하면서 개체수를 조절할 포식자가 없어졌습니다.
수렵 규제 — 과거에는 포획·사냥으로 개체수가 통제됐지만, 야생동물 보호법 강화로 무분별한 포획이 어려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