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 내 태낭이 초음파로 바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 생리일 기준으로 5주차 전후부터 질 초음파에서 태낭이 보이기 시작하며, 6주차가 되면 심장박동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 배란일과 착상 시기가 늦어질 수 있어서, 5주차에 가까운 시기여도 초음파에서 아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은 충분히 흔한 일이에요
지금처럼 임신테스트기가 양성이고 혈중 hCG 수치가 상승하고 있다면, 일주일 후에 다시 초음파를 보는 것이 일반적인 진료 흐름입니다.
피검사에서 hCG 수치가 249라면, 이는 임신 초기로 볼 수 있는 수치인데, hCG는 임신이 시작되면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치가 5 이상이면 임신 가능성을 의미하고, 25 이상이면 임신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궁외임신 등 특이 사례를 배제하기 위해 수치의 변화와 초음파 소견을 함께 관찰해야 하므로, 며칠 간격으로 hCG 재검사와 초음파 추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