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허무하다고 느낄때는 그냥

2023. 04. 18. 20:19

인생이 허무한 순간이 오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의 질병을 가지고 있기마련인데.. 이또한받아들이기가 쉽지않습니다.극복할방법을찾습니다.


총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탁월한태양새285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

명언,동기부여 영상 같은걸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자극이 필요한 때인거 같습니다.

2023. 04. 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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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나를사랑하는나의우주입니다.

    지금 정확히 어떤 상황에 놓여계신지는 잘 모르니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저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의 양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도움이 되지않을 수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얻어가는 게 있으셨음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삶에 대한 기대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죽었으면 좋겠다, 사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런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당연히 목표도 목적도 없었죠. 저는 제가 성인이 될 줄 몰랐어요. 그 전에 죽을 줄 알았거든요. 죽음이 곧 제 삶의 이유였습니다. 모든 게 허무했어요. 친구도 그렇고 가족도 그렇고 뭐 하나 손에 쥔 게 없었어요. 노력을 기울인 만큼 되돌아오지 않는 관계가 계속되니 허무했습니다.


    음..그러다 불교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교리? 내용?을 좀 찾아보게 됐어요. 흔히들 '업'이라고 하죠. 처음엔 왜 전생의 내가 지은 죄를 현생의 내가 벗어야하나 생각했어요. 그러다 제가 현생에서도 죄를 지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 뭐 마음의 죄죠.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고...


    그러다보니 인간은 절대 죄를 인 짓고는 살 수 없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사람과 사람도 서로 상처를 주곤 하잖아요. 그 숱한 인연 중에서 과연 나한테 상처을 안 받은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보니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냥.. 그렇게 이어가다보니 전생의 저도 결국엔 수많은 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이렇게 겪는 모든 일들이 하늘이 내린 판결문인가보다.. 싶었어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하늘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하늘이 인간에게 선물을 줄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준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나를 사랑하니까 큰 시련이 있어야 인간다워지고 마음이 넓어지니까, 이런 일을 주셨나보다..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한 거 같아요 온전히. 나에게 오는 모든 것들을. 아직도 멀었지만 그래도 좀 편하더라고요.


    이미 온 것은 막을 수 없고, 내가 이런 일을 겪으면서 나한테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이 좀 풀린다면 그걸로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 요즘 살고 있네요.


    많이 횡설수설했는데요. 짧은 삶을 살아가면서 느낀 건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입니다. 인정하지 않으면 눈이 막히더라고요. 앞이 안 보여서 길이 어딨는지 못 찾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조급해하시진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시간이 정말 약이더라고요. 이제 막 태어난 아기가 바로 걷지 못하듯이 모든 건 단계가 있더라고요.


    정말 보편적인 말이지만, 마음을 잘 먹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이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이라 하더군요. 인생을 긍정했을 때 비로소 긍정적인 사고가 가능한 거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셨음 좋겠네요.

    2023. 04.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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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똑똑한쿠스쿠스177입니다.

      한번 왔다가는 인생 너무 목숨걸지 마시고 한드라마에 주인공인것처럼 연기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가시면 너무

      좋을것같아요 주인공은 바로나야나 외쳐보세요

      2023. 04.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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