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을 두껍게 바르면 지속시간이 더욱 오래가나요?
보통 선크림을 한번 바르면 지속시간이 4시간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 평소 바르는 양보다 2배이상 바르게 되면 지속시간도 2배이상 길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두껍게 바르면 일시적으로 효과가 더 커질수는 있을 것 같은데,, 지속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당량으로 여러번 덧바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2명 평가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선크림 지속시간은 바르는 양을 늘린다고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습니다. 선크림의 지속시간은 주로 제품의 SPF와 PA지수, 그리고 외부 환경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SPF지수는 자외선 차단 효과의 지속시간을 나타내는데, SPF 30의 경우 평균적으로 약 4시간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보며 더 두껍다고 시간이 배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얼굴에 사용할 경우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의 양을 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너무 적게 바르면 차단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권장량을 넘어 두껍게 바른다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지속적 차단 효과를 위해 2~4시간마다 재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땀을 흘리거나 물에 접촉한 경우 더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선크림의 지속시간은 단순히 바르는 양을 늘린다고 해서 비례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선크림의 차단 효과와 지속시간은 자외선 차단 지수(SPF)와 자외선 차단제의 발림 두께에 따라 결정되지만, 양을 과도하게 늘린다고 해서 지속시간이 비례해서 길어지지는 않습니다. SPF 지수에 따라 차단 효과가 유지되는 시간은 일정하며,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서 땀이나 유분으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적절한 양을 바르고 2~4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실외 활동이나 물놀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본 답변은 진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