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100%라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로 일상 생활에서도 불쾌함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습도 100%라는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습도가 100%라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칠영 박사입니다.
습도 100% 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상대습도를 이야기하며, 수증기 초과분은 공기중에 포함되지 못하고 물로 되어버립니다. 즉, 비가오는 상황에서는 대부분 습도가 100% 가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조훈 전문가입니다.
공기가 포화 상태에 도달하면, 기온이 더 낮아지거나 공기 중의 수증기가 더 많이 추가되면 물방울 형태로 응결하게 되며 이로 인해 안개가 형성되거나, 지표면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힐 수 있습니다. 습도가 100%인 상태에서 기온이 조금 더 낮아지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해 안개를 형성하게 됩니다. 습도가 100%에 도달하면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구름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미 구름이 형성된 상태라면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비가 내리기 직전에 흔히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습도가 100%인 상태에서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땀이 증발하지 못하고 몸에 남게 되고 땀의 증발이 어려워지면서 체온 조절이 어렵고, 몸이 더욱 더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는 불쾌지수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져, 사람들에게 매우 불쾌한 환경을 제공하게 합니다! 습도가 100%일 때, 공기 중의 수증기 농도가 최대치에 도달한 상태이므로, 그 이상 수증기가 증가할 수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 추가적인 수증기가 생기면 물방울로 응결하여 비, 이슬, 안개 등을 형성하게 됩니다. 날이 덥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