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챙겨주는 길고양이가 집에 못가게 해요... 분리불안일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
몸무게 (kg)
4
챙겨주는 길고양이가 있는데 사람 손을 엄청 타고 자리를 비우면 길게 울고 만났을 때에도 울면서 다가와요. 분리불안일까요? 하루에 두시간 정도는 옆에 있어주는 편이에요. 간식 밥 물 매일 갈아주고 사냥놀이도 매일 해요. 집에 데려갈 여건이 안되는데 이대로 두면 고양이한테 안좋을까요? 그리고 대체 같이 있을 땐 왜 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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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는 길고양이가 혼자 있을 때나 만났을 때 우는 것은 분리불안보다는 정서적 의존에 가까운 반응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밖에 두는 것은 정서적 안정과 안전 측면에서 좋지 않으며, 울음은 불안이나 관심 요구의 표현일 수 있어 중성화 후 보호처 마련이나 입양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공된 정보만으로는 길고양이의 행동을 분리불안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고양이가 울면서 다가오는 행동은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나 요구 사항을 표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매일 두 시간 정도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고 충분한 보살핌을 제공한다면, 현재 상황이 고양이에게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