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그거 내껀디 이런식으로 가끔 말하는데 부모님한테 저급해 보인다고 혼났어요 제잘못인가요
저녁을 먹다가 아빠가 음식에서 뭔 맛이 가끔 올라온다 해서 제가 그맛에 먹는건디 이렇게 말하니깐 저급해 보인다고 쓰지 말라고 엄마아빠 다 서울사람인데 왜 사투리를 쓰냐고 혼났어요 제가 잘못한거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끔 위트있게 가족들끼리 사투리좀 섞을수있는건데 부모님들이 뭔가 친근하게 장난치고 하는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네요.
질문자님은 잘못한게 없으세요.
사투리 쓰는게 저급해보인다는 말자체도 말도안되는거고요.
그럼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등 사투리를 쓰는 지역 사람들은 전부 서울말을 쓰지 않으니 저급해 보인다고도 확대해 해석할수있는 부분이기 떄문에 부모님들도 언어 선택에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그냥 부모님이 싫다고 하시니 쓰지는 마시고 그렇다고 부모님도 올바른 언어선택은 아니었다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것 같습니다.
본인이 잘못한 건 없습니다. 사투리도 엄연한 언어입니다. 공식 석상에선 표준어를 사용하게끔 되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편의를 위해서이고, 사투리가 표준어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공식적인 상황도 아니잖아요. 상관도 없을뿐더러 사투리가 저급하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주장이에요. 다만 상황이나 말투를 알 수 없으니 최종적인 결론을 내기는 어렵네요.
추가로 서울에도 사투리가 있습니다. "서울 사투리"라고 90년대 뉴스 같은 걸 보면 은근히 말투가 지금과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질문자님이 쓰신 사투리는 높은 확률로 전라도 쪽입니다. 아니라면 충청도 정도?
질문자님이 딱히 어떤 잘못을 했다기 보다는 부모님이 그렇게 말하시는 것을 딱히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가급적이면 부모님 앞에서는 사용하지 마시고 다른 지인들 앞에서만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