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유전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아 건강이 유전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론적으론 매일 끼니마다 양치를 해야 하지만
귀찮아서 안할때도 있고 그냥 안닦는 날도 있는데요.
저는 크라운이 1개 있는데 매일 양치를 하는
다른 사람은 크라운이 더 많아서 치아 건강은
유전 같기도 해서 문의 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유전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아무리 유전적으로 치아 및 잇몸 건강이 좋다고 해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출발 선상에서 유리한 것일 뿐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구강 상태는 확연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치아 건강은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를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건강하더라도 관리를 안하게 되면 치아는 썩을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효상 치과의사입니다.
일단 충치가 생기는 과정부터 설명드리면...
타액의 glycoprotein, enzyme, immunoglobulin에 의해 획득피막이 생기게 됩니다.
획득피막에는 proline-rich protein이 있어 세균이 발 부착할 수 있게 합니다.
획득피막에 세균들이 부착하게 되어 치면세균막(=치태=플라그)이 형성되게 됩니다.
치면세균막에 탄수화물이 공급되면 충치세균들이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여 대사를 하게 됩니다.
대사과정에서 유기산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유기산에 의해 산도 5.5이하의 환경이 자주 발생하면 치아가 탈회, 분해되는것이 충치입니다.
여기서 탄수화물을 먹이로 하여 대사를 하는 과정이 중요하기에
입안에 당분이 얼마나 오래 있느냐에 따라 충치가 잘 생기게 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이 양치를 한번도 안했으나, 먹은것도 하나도 없다고 하고,
B라는 사람이 양치를 10번 했으나, 양치 직후마다 사탕을 먹었다고 하면
B의 충치가능성이 A보다 훨씬 커지게 되는것입니다.
즉,
입안에 당분이 없는 시간을 최대한 오래 지속시키는것이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통상 3번정도 양치를 하시고 양치 후에 탄수화물을 구강에 노출시키는 시간을 줄이는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장인아 치과위생사입니다.
치아건강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은 치열상태, 치아형태, 치아가 약한경우, 충치를 일으키는세균이 많은 경우, 유전적인 영향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