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햇볕에 오래 있었더니 화상입은거 같아요
바다에 놀러갔다가 8시간정도 놀았더니 썬크림이 다 씻겼는지 시커멓게 살이 타다못해 살이 노출된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따끔거리네요
어떤 약을 바르면 좋을까요? 그리고 썬크림 바르는 주기도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8시간 이상 바닷가에서 놀면서 썬크림이 씻겨 나가고, 노출된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따끔거리는 것은 일광 화상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 피부 물집을 유발하는 2도 화상까지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로는 즉시 그늘이나 실내로 이동해 추가적인 자외선 노출을 피하세요.
차가운 물로 샤워하거나, 젖은 수건 등으로 피부를 식혀주세요. 알로에 베라, 콩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를 발라 피부 진정을 도와주세요. 피부가 젖어 있을 때 바르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깨끗하게 관리하며 필요시 멸균 거즈로 덮어서 보호해주세요.
썬크림 바르는 주기는 기본적으로 외출 15~30분 전 넉넉히 도포하고, 2시간마다 한 번씩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수영, 땀, 수건 사용 후에는 40~80분마다 더 자주 덧발라야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바닷가에서 오랜 시간 햇볕을 쬐면서 피부에 화상을 입으셨군요. 햇볕으로 인해 피부가 검게 변하고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은 햇볕 화상의 전형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부가 따끔거리는 것은 화상으로 인한 피부 손상의 신호이기도 하죠. 이런 경우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는 알로에 젤이나 수분 크림을 발라서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알로에 젤은 진정 효과가 뛰어나서 자극 받은 피부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피부가 매우 심하게 따끔거리거나 발진이 생긴다면, 소염제 성분이 있는 크림을 활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피부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다음으로, 썬크림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썬크림 바르는 주기는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것입니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좀 더 자주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썬크림을 적정량과 주기에 따라 꾸준히 바르면 피부를 태양으로부터 더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